이시종 충북지사, 농가 일손돕기

▲ 이시종 충북지사가 보은군 탄부면 대양리에서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 농정국 직원들이 보은군 탄부면 대양리를 찾아 벼 도복 농가에서 긴급 재해복구 일손돕기를 했다. 

도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이 지사의 특별지시로 추석 전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이 지사와 도 농정국은 직원 40여 명이 보은군 탄부면 대양리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추석 전까지 우선 각 실국별로 일손돕기를 하고 추석이후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추석명절 이전에 도청 전직원이 참여하는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지역 군부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충북의 농작물 피해면적은 총 877호 302.9㏊로 과수 181.7㏊, 벼 111.5㏊, 농업시설 9.7㏊에 달하며, 피해유형으로는 벼 도복, 과수 낙과, 과수 도복, 농업시설 파손 등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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