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차체 중 상·하반기 연이어
9∼10월 주말·공휴일 15회 운영

▲ 지난 상반기 문암생태공원에서 진행된 도심 승마체험에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 율봉근린공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청주, 안산, 김해, 울산 등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심 승마체험'사업 대상지에 상·하반기 연이어 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청주시의 참여인원, 체험매너, 장소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의 강력한 하반기 체험행사 요청이 청주를 재선정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5~6월 문암생태공원에서 20회를 운영, 청주시민 8624명이 참여하며 인기리에 마친 바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어린이 대공원 승마체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청주시민의 승마체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오는 21일~10월 26일 율봉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전액 마사회가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승마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일정구간을 돌아보는 승마체험과 관상마 전시, 카우보이 모형말 등의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고,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취소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승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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