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작년 합동평가 결과
표창·포상금 500만원 받아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식약처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저감율과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률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최종 선정, 9일 충북 청주 오송 식약처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의경 식약처장의 시상으로 도는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수여 받았다.

도는 그동안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각종 국제 행사 및 전국 행사시 식중독 기동반을 구성·운영해 식중독 및 식품사고 없는 성공적인 행사를 지원했다. 

특히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도 식품안전종합상황실과 13개 급식소에 공무원 60명,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23명을 투입해 12일간 식중독 사고가 한 건도 없는 대회를 이뤄냈다. 또 위생취약시설 및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신학기 학교급식소  점검, 집단급식소 중점 지도·점검, 위생취약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배달업체 특별점검 등 기획점검을 수시로 추진했다. 

유관기관과의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협의회, 식중독 사고 대응 유관기관 신속대응 훈련을 각각 2회씩 개최하고, 식중독 유관기관 업무 연찬회 등 식중독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협업관계도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및 위생·친절·질서 확립을 위한 서비스 교육 및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용석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우리도가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11개 시·군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와 도민들이 식품안전인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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