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단체 청주앙상블
11일 예당서 정기연주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악 연주 단체인 청주앙상블(사진)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국악 작곡자 1세대를 조명하는 기획 시리즈의 일환이다.

2017년 이성천 작곡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백대웅 작곡자에 이어 올해는 이강덕 작곡자(1928~2007)의 곡을 연주한다.

'송춘곡', '염불 주제에 의한 환상곡', '지영희류 해금산조', '환상적조우', '도약', '목가(牧歌)'를 들려준다.

이 중 '환상적 조우'는 신세대 작곡자가 편곡했고 '도약'은 가야금 협주곡 1번을, '목가'는 피리 협주곡을 모티브로 한다.

'송춘곡'과 '염불 주제에 의한 환상곡'은 원곡을 연주한다.

KBS 국악대상 관악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해금 연주가로 왕성히 활동 중인 김애라가 특별 출연해 지영희류 해금산조 한바탕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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