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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전국체전 종목 단체회장 인터뷰] 안광규 충북핸드볼협회장"4강서 전북제일고만 넘으면 될 것"
이정규 기자  |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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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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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24일 앞으로 다가온 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 선수단의 훈련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특히 핸드볼은 일신여고, 청주공고 등 고등부 선수단이 전국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안광규 충북핸드볼협회장(58·사진)을 만나 올해 각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우승 기대감이 높은 핸드볼 선수단의 각오를 들어봤다.

⑧안광규 충북핸드볼협회장

   
 

-고등부 올해 성적이 좋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100회 대회는 상징적인 대회인만큼 충북 핸드볼 선수단이 단체 종목 종합우승을 하고 싶다. 이미 끝난 실업·대학의 사전경기에서 SK호크스가 상무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패하기는 했지만, 아직 고등부경기가 남아 있다. 여고부 일신여고는 경남체고와 1차전만 무사히 통과하면 결승에서 난적 강원도 황지정보고와 만난다. 황지정보고와는 지난해까지 속수무책으로 패했지만, 올해 대회에서는 각종 대회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다.

황지정보고도 절치부심하고 있겠지만 일신여고가 준비를 충실히 하어 경기 중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일신여고는 센터 백 김한령이 여유있는 경기운영으로 끌고 가며 황인선과 피벗 신현진이 제 역할을 해 둔다면 힘들게 가지 않을 것이다. 작전수행능력이 좋은 신민희와 연지연, 최한솔, 윙에서 컨디션만 좋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청주공고도 1차전부터 난적인 인천의 정석항공과학고와 대결한다. 신장의 열세라는 핸디캡도 있지만 청주공고는 상대적으로 강한 스피드를 갖고 있다. 강덕진과 김재교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센터백 현승화나 피벗 정은재가 잘 버텨주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1학년 김힘찬이 잘 따라주고, 윙을 책임지는 서수석이 파이팅을 해주고 있다.

또한 백업요원들이 건재해 어렵지는 않으리라 판단된다. 문제는 4강에서 만나는 난적 전북제일고와의 대결이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몇 년 동안 한 번도 넘어본 적이 없다는 징크스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힘든 경기 느낌이 든다. 하지만 초반부터 차분히 풀어간다면 따라갈 수 있는 여력이 우리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 도민들의 응원을 기대한다."

-대회가 20여일 앞이다. 선수들의 훈련은 어떻게하고 있나.
"청주공고와 일신여고 핸드볼 선수들의 훈련장소는 체육관이다. 좋은 시설에 최근 골키퍼 전담 코치를 지난 6월부터 영입해 골키퍼만을 전담으로 훈련시키고 있다. 충북이 전반적으로 타 시도에 비해 골키퍼가 약세인게 사실이다. 따라서 충북체육회에 지원 요청해 전담코치를 영입하게 됐다. 정효진 체육회 사무처장에게 감사드린다. 전국체전이 시작되면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충북핸드볼협회는 메디포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협약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한 핸드볼협회 송권석 전무이사와 전국적으로 협조해 준 메디포스헬스케어 황용진 센터장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러한 관리가 전국체전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전이 시작되면 정상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선수단 그동안 성적은 어땠는지.
"2017년 10월 98회 전국체육대회 일신여고 2위, 청주공고, SK호크스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청주직지컵핸드볼대회에서 SK호크스 3위, 2018년 협회장배전국중고대회 일신여고 3위, 2018년 73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일신여중 3위, 2018년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천초 2위, 증평중, 일신여중 3위를 거머줬다.

2018년 15회 태백산기핸드볼대회 일신여고 3위, 2018년 99회 전국체육대회 일신여고 2위, 청주공고 3위, 2018~2019년 핸드볼코리아리그 SK호크스 2위로 3년동안 3위권내의 우수한 실력을 보여줬다. 올해는 현재까지 성적이 대부분 1위다.

전국협회장기핸드볼대회 일신여고 1위, 일신여중 2위, 74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일신여고 1위, 일신여중 1위,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일신여중 1위, 16회 태백산기핸드볼대회 일신여고, 일신여중 1위. 청주공고와 삼보초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협회를 이끌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관심이 적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전국체전에서도 단체종목이어서 메달 수가 1개뿐이라는 점 때문에 실업팀이 부족하다. 남자는 SK호크스가 있지만 여자 실업팀은 대학도 없다. 전에 청주시청팀이 있었는데 해체돼 안타깝다. 일신여중이나 일신여고, 청주공고 등 학생 선수들이 성인이 돼서도 뛸 수 있는 고향 실업팀·대학팀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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