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이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추석연휴 전·중·후 3단계에 걸친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하천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다.

 연휴 전에는 사전홍보를 통한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한 뒤 중점관리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보강천 등 주요하천을 계속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가 끝난 후엔 연휴기간 가동이 중단됐던 배출시설 등의 정상가동을 위해 소규모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관련 주민과 사업장에서는 오염물질에 대해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길 바라고 환경오염 행위 및 발견 시 환경신문고(☏110 또는 128)에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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