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우 의원 발의…치매 예방ㆍ관리ㆍ지원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치매 예방부터 환자 지원까지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지원책을 담은 '충주시 치매관리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제23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김낙우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이 조례는 치매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심리ㆍ경제적 부담을 주는 치매를 효율적으로 예방ㆍ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 본문은 △시민 치매 예방ㆍ관리사업 시행 및 비용 지원 △치매 시책 수립ㆍ시행 △자료와 정보 수집 △치매관리 유공자 포상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충주지역 치매유병률(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환자 비율)은 22018년 말 기준으로 9.8%를 기록했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급속히 늘어가는 고령화로 인해 치매인구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850-17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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