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은상,동상 외 16명 시상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9일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제1회 목련문학상'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목련문학상은 홍성여고가 학생들의 문학적 잠재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19학년도에 처음으로 제정했으며 7월 1일~8월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응모 작품은 운문 50편, 산문 52편 총 102편이 응모했으며 제1회 대상 수상작은 3학년 장은성 학생의 단편소설 '엘라라는 이름의 여자'가 차지했다. 금상은 3학년 김이정 학생의 시 '낮과 밤' 은상은 2학년 엄선우 학생의 수필 '남 얘기' 동상은 1학년 이현정 항생의 시 '그늘과 햇빛' 외 16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은성 학생은 "1회 목련문학상 대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학교에서 문학상을 제정해 너무 기쁜 마음에 응모했으며 뜻밖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니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문학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독서와 습작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룡 교장은 "올해 처음 제정한 목련문학상에 102편이 응모하는 등 오늘 대상을 수상한 장은성 학생을 비롯한 20명의 수상자들에게 큰 축하를 보낸다. 오늘의 수상자 중에서 충남학생 문학상은 물론이고 미래의 맨뷰커상,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다는 희망으로 부단히 노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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