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10일 “중원산단 화재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교세는 화재 현장 오염수 유출 차단과 처리, 요도천 방제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발생한 중원산단 접착제공장 폭발ㆍ화재사고로 9명의 인명 피해와 인근 중소기업 38곳 공장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소화약제가 든 소방용수와 빗물이 하천에 일부 유입돼 물고기 폐사 등 2차 피해가 일어났다.

　이에 이 의원은 진영 행안부장관을 만나 피해 복구에 쓸 특교세 배정을 요청했고, 행안부는 7억원 배정을 결정했다.

　이 의원은 “조속한 수습에 적극 노력하고 유관부처 및 기관들과 협의해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