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일봉동이 10일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천안천변 산책로 일원에 메리골드 모종 8000본을 식재했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메리골드는 긴 개화기간이 특징으로 이달 말 만개할 예정이다.

　천안천변 꽃길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추석을 맞아 천안시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향기롭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상문 동장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꽃길 조성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일봉동만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