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환서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5억 원 등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이 배정돼 천안시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안전을 위한 도로개설사업이 크게 탄력받게 됐다.

 박완주 의원(천안을ㆍ사진)은 10일 백석동 환서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중로1-83호) 개설 5억원, 신부동 힐스테이트~ 두정동 e편한세상(중로1-142호) 도시계획도로 개설 3억원, 불당동 번영로 보도육교 설치 공사 3억원 등 모두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당동 번영로 보도육교 설치(불당신도시 농협 번영로지점 앞)를 위한 특교 3억원을 확보하면서 번영로 기준으로 동ㆍ서로 단절돼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불당신도시 호반 3차와 기존의 불당지역을 연결하는 육교가 설치되면 아이들의 통학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백석동 환서중학교 앞 도로는 신규아파트 입주로 교통량이 증가해 출퇴근시간 차량정체가 극심한 실정으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83호)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억 원을 확보한 두정동 e편한세상 3차 아파트부터 신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까지 도시계획도로(중로1-142호) 개설공사는 두정역에서 북일고와 단국대를 연결할 수 있게 되어 교통이 더 빨라질 것이다.

 박 의원은 "특별교부세가 반영된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며 "불당신도시와 기존 불당지역 사이에 번영로가 있어 교류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육교 설치로 보행 안전이 확보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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