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부성1동은 10일 정학규 행복키움지원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를 방문해 낙과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농가는 평소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수년간 과일 후원봉사를 실천해 온 푸른농장(대표 이세재)으로 과수면적은 2.5㏊이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낙과 수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학규 단장은 "직접 피해 현장에서 떨어진 과일들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며 "봉사활동이 농민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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