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진천지역에 있는 ㈜에타 이정현 차장(사진)이 정부 일학습 병행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0일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에타 이정연 차장이 '기업현장교사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원앤씨 방희철 차장에 이어 2년 연속 기업현장교사 부문 대상 수상이다.

㈜에타는 정수기부품 전문기업으로 2016년부터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일학습병행 재직자 및 재학생 단계(산학일체형 도제학교, P-TECH 등)의 4회차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과정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증가와 재직자의 근무만족도 상승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에타 이정연 차장은 기업현장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숙련 마이스터과정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실천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외부평가위원, 도제허브사업단 강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특히 효과적인 학습운영을 위해 다양한 학습근로자 관리 노력 등을 통한 학습근로자의 훈련성과 제고, 업무성과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일학습병행 내실화 및 확산을 위해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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