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청주교육지원청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 김병우 도교육감이 전통시장에서 사과를 구입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청주서원구당협위원회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비닐봉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육거리 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추석을 맞아 각 기관·단체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10일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육거리 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김병우 도교육감과 직원 등 60여 명은 추석에 쓸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했다. 또 전통시장 상품권 450만어치를 직원 상조회 행사운영비로 구입, 생필품과 농·수산물 등을 구입해 도교육청과 자매결연한 사회복지시설, 복지관 등 31개소에 위문물품으로 전달했다.

충북도 청주교육지원청도 두꺼비시장에서 직원들과 청렴서포터즈가 함께하는 추석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청렴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구입한 먹거리와 각종 생활용품들은 청주교육청 직원들이 모은 재활용 물품들과 함께 '청주에덴원'에 기탁,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듯한 추석명절 보내기를 실천했다. 

정치권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청주 청원)을 비롯해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추석선물 등을 구입했다. 

변 위원장은 성낙운 육거리시장상인회장 등과 만나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도 상권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수민 도당위원장(비례), 최용수 충주시지역위원장, 홍익표 상당구 지역위원장, 이창록 서원구 지역위원장, 임헌경 흥덕구 지역위원장 등 30여 명이 청주 육거리시장과 북부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으로 식료품, 청과류, 건어물 등을 구매했다.

구입한 물품은 노인복지시설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장보기 후에는 상인회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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