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 유한민군(3년)이 카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10일 증평공고에 따르면 증평공고 카누부는 지난 3~9일 충남 부여 백제호에서 열린 37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유한민(3년), 김상균(2년)이 K-2 200M와 500M에서 우승, 같은 부문 1000M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유군은 이 같은 우수한 경기 결과에 힘입어 국가대표 상비군으로선발됐다.
증평공고 카누부는 지난 6월과 8월에 진행된 2번의 전국대회에서 K-2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고루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윤구 교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는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고맙고, 학교도 더욱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응원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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