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인력에 삼계탕, 밥차, 도시락 제공

▲ NH농협 충주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 회원들이 11일 중원산단 화재 복구현장에서 피해복구인력 15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NH충북농협이 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수습 현장에서 복구 인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NH농협 충주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 회원 등 20여 명은 11일 현장에서 피해복구인력 15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상경 연합회장은 “복구에 애쓰시는 분들께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전날에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650여 명에 식사를 제공한 밥차 비용을 전액 지원했고, 연일 투입되는 복구인력에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피해 수습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태종 NH충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마음이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피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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