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가구에 선물세트 전하며 아픔 나눠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 국원로타리클럽이 11일 중원산업단지 접착제공장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변 마을에 추석맞이 위문품을 전했다.

 이한규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마을 59가구에 선물세트(200만원 상당)를 전하고 상처난 마음을 위로했다.

 사고 발생 업체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이 마을은 이번 화재로 인근 지역 마을 중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1984년 결성된 국원로타리클럽은 45명의 회원이 해마다 소외이웃에게 1000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고 있는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위문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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