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 5~10일 민선 7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45개 공약사업, 205개 주요 현안사업 등 총 250여개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문제점, 향후 계획에 대한 릴레이 보고가 이뤄졌으며 류한우 군수가 직접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결과 △고수동굴 제3주차장 조성사업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 주차장 조성 △민물고기 축양장 조성 △대기오염 및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 △공중화장실비상벨 설치 등 5개 공약사업을 조기 완료했으며△고수동굴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은 공정률 90%를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있고 나머지 39개 사업도 정상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수동굴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이 완료되면 기 준공한 고수동굴 제3주차장 조성사업과 함께 여름 휴가철과 가을 단풍철에 급증하는 단양읍 시내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현안사업의 경우 △단양군립 스마트도서관 설치 사업 △단양승마장 개장 및 운영 등 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CCTV 종합관리를 통한 효율적 유지관리에 대한 류군수의 당부도 이어졌다.

 또한 체류형 관광의 기치를 내건 단양군은 △K-FUN 관광자원 확충사업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 △온달관광지∼성골간 느림보 생태유람길 조성사업 △단양호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어 명실상부한 관광1번지로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군은 추진 중인 사업의 공정률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공약 및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해 군민과의 신뢰 행정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공약 및 현안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기에 이행해야할 책무를 무겁게 느낀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일부 추진 과정상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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