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은 16일 시가지 일원에서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면 주소갖기 운동'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거주지에 대한 정확한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대소면의 인구증가를 위한 면민의 결의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홍보 현수막을 들고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내 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실시하고 시가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에게 전입 지원시책 홍보물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고 내 고장 대소면의 인구 늘리기에 동참할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대소면은 기관사회단체와 기업체 400여 곳에 인구증가시책 안내문과 협조공문을 발송하였으며 청사를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주민의 편리한 전입신고를 위해 매주 민원처리 야간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남원식 면장은 "앞으로도 인구증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책임의식 고취를 위해 대소면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구 증가를 통해 생명력 넘치는 대소면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은 8월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수는 1만5583명으로 지난 해 말 대비 156명이 증가해 군에서는 맹동에 이어 2위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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