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1일까지 군북면 간 큰 굼벵이농장에서 ‘곤충사육 기술이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을 기반으로 진행한 기존교육과 달리 교육생들이 실제 농장에서 직접 곤충을 사육하며 곤충의 발달과정을 학습 관찰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강사인 김연광씨는 현재 옥천군산업곤충연구회장으로 흰점박이 꽃무지 사육 전문가다.

 지난 6일 시작한 교육에서는 곤충사육 농업인 20여 명이 참여해 사육을 위한 발효, 성충 분리, 가수 작업, 알받이, 도충, 건조 등의 기술을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그동안의 궁금증을 즉각 해결해 사육기술을 향상할 기회도 제공한다.

 유정용 교육인력팀장은 “곤충산업의 이론과 지식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의 이해를 높여 교육생들이 영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