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동아리 '미라클' 국제대학생창작자동차경진대회 은상·우수상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019 국제대학생창작자동차경진대회'에서 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10회째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개 대학 64개팀 800여 면 대학생이 참가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자동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밭대 자동차동아리 '미라클' 팀은 이 대회 2개 부문에 모두 도전해 전기자동차 경주부문 은상과 자율주행자동차 디자인부문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에는 기계공학과·산업디자인학과·전기공학과·전자제어공학과·정보통신공학과 학생 13명이 한팀으로 출전했다.

 이들은 각각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공별 전문기술을 융합하는 패기 있는 도전을 보여줬다.

 김도훈씨(기계공학과)은 "각각의 전공지식과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시도를 계속해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신부현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은 창의융합교육을 실현하는 우리 한밭대의 모습이며, 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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