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5개월 동안 1352명 참가 다양한 의견 건의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교육청 견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초등 사회교과와 연계 학생들에게 교육청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엔 12개 초등학교, 60학급 총 1352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견학에 관한 사전 설명과 함께 교육청의 역할과 부서소개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안내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OX 퀴즈 풀어보기, 부서 방문하기, 세종이와 안전이 마스코트 인형 탈 써보기, 교육청에 하고 싶은 말 또는 응원메시지 남기기, 교육청 옥상 정원 총 5가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은 교육청에 하고 싶은 말 또는 응원메시지 남기기에 '특별실 확대 설치', '학교내 놀이공간 확보' 등과 '현장체험학습 확대', '재미있는 프로그램 개발', '체육·미술활동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을 표현한 내용 등 다양한 의견들을 냈으며 그 밖에 교육청 직원들과 교육감님에 대한 감사 인사 등도 다수 남겼다.

 권순오 교육청 소통담당관은 "교육청 견학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교육청 견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