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신기술 걸맞은 VR(가상현실) 체험관 신규 운영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38회 금산인삼축제 (9월 27일~10월 6일) 기간에 운영되는 '건강체험관'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건강체험관'은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글로벌 건강체험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올해에는 한국, 중국, 몽골의 세계전통의학 체험이 보강됐으며, VR(가상현실) 건강체험 부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VR(가상현실)의 경우 건강스포츠, 뇌기능, 체형분석, VR영상 등 건강 체험별로 주제를 정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의 국민최대 관심사인 건강트렌드에 맞춰 건강체험관 7개 부스를 추가로 늘렸고,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한층 보강했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건강체험관은 세계전통의학 체험, 가상현실 건강체험, 인삼약초건강체험, 전문생활건강 등 4개 분야에 총 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 전통의학체험의 경우 마사지, 안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각국의 전통의학(한국, 중국, 몽골, 태국)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체험 필수코스인 홍삼족욕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홍삼팩 피부관리, 한방차 시음, 한방척추치료, 인삼약초 보약만들기, 한방힐링팜테라피, 반식욕 코너도 한층 업데이트했다.

 전문건강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음건강 검사, 두뇌건강검사, 한방척추치료, 폐기능 측정, 스트레스 검사, 사상체질검사, 골밀도 검사 등 전문인들이 건강을 돕는다.

 또 생활건강체험 코너에서는 이혈, 손발관리, 사상체질검사, 온열테라피, 마음건강검사, 두뇌건강검사, 안구건조증 치료체험, 자율신경, 체성분, 저주파 발관리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이화영 금산군 보건소장은 "이번 축제는 많은 체험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건강콘텐츠 및 체험을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공유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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