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동원목재'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이 1호 목재등급평가사로 충북 청주시 소재 '동원목재'가 등록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 관할(충남, 충북, 대전시, 세종시) 제재업 190여 개 업체와 수입유통업 94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목재등급평가사 등록을 통해 제재목 및 집성재 제품에 대해 기존 전문기관과 자체 검사공장에서만 규격·품질 검사를 받아야 했던 불편 해소는 물론 규제가 완화돼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환 청장은 "1호 목재등급평가사 등록을 시작으로 목재 제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더 많은 평가사들이 등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목재등급평가사는목재 제품 중 제재목 또는 집성재의 규격·품질을 검사하거나 이를 평가, 제품의 등급을 결정한다.

 기존 법정검사 기관과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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