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10일 21곳 개장…판매액 2억5천만원 매출

[청양=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추석을 맞아 지난 4~10일 수도권에서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같은 달 11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청과 도봉구청 등 21곳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는 건고추, 고춧가루, 표고버섯, 과일류, 잡곡, 농산가공품 등 지역특산물 판매업체 19곳이 참여했다.

 건고추와 고춧가루, 표고버섯, 멜론 등은 준비 물량이 조기에 판매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청양 농특산물은 품질이 뛰어난 데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전국 직거래장터에서 높은 인기와 구매율을 보이는 농특산물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판촉 행사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군 직거래단은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나눔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도농상생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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