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축제 개막공연작 각각 폐막식 공연 초청 시연 '눈길'

[부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백제문화제'와 '한성백제문화제'가 올 축제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행사를 추진해 주목된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서울 송파구와 백제권역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백제'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축제의 다양성 을 높이기 위해 축제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65회 백제문화제' 개막공연인 '백제의 사계'를 오는 29일 오후 서울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한성백제문화제 폐막식에서  '초청 공연'으로 시연된다.

 또 한성백제문화제 주제 공연인 '백제의 도약, 영원한 백제'가 다음 달 6일 부여 구드래 행사장에서 열리는 65회 백재문화제 '폐막 공연'으로 펼쳐진다.

 '백제문화제'와 '한성백제문화제'는 축제 프로그램의 교류에 이어 자치단체간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공주시장 및 박정현 부여군수의 축하 영상메시지는 27일 '2019한성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상영되고,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8일 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한다.

 백제문화제추진위 관계자는 "백제문화제와 한성백제문화제는 이번 공연 교류를 시작으로 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교류, 홍보 및 시민 펨투어 등 민간교류 등으로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전북 익산과의 교류도 강화하여 백제문화를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의 상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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