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면 소재 2개 과수농가에 나무세우기, 낙과 회수 등 복구 지원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는 지난 10일 석문면 내 2개 과수농가에서 태풍 피해농가 대상 봉사활동을 했다.

 당진화력은 지난 주말 13호 태풍 '링링' 상륙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했으며, 석문면사무소와 연락해 피해농가를 파악했다.

 그 중 피해가 큰 삼봉리와 통정리 과수농가에 봉사 지원을 나서기로 했다.

 당진화력 임직원 20명은 자발적으로 봉사팀을 구성, 피해 농가에서 나무 세우기와 낙과 줍기를 비롯해 농가 주변 환경 정화를 했다.

 박윤옥 당진화력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해 지역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활동 뿐 아니라 농가에 도움이 될만한 사업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화력은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추석맞이 당진화력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발전소 주변 마을 환경 정화를 위한 '당진화력 환경대청결활동'을 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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