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귀성객 주민 대상 캠페인 펼쳐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과 주민들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을 내포신도시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16~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한 내포신도시 유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이 기간 홍성군 공식 페이스북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내포신도시 유치 기원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3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홍성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발전협의회는 홍성역에서 내포신도시 유치 홍보물을 배부하고 △충남도청 등 97개 도 단위 행정기관이 입주한 광역행정타운 △수도권/세종/대전권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인프라 △해안에 위치한 관할경찰서의 지휘권 중심지 △도시기반 시설 완료 및 청사 신축비 지원이 가능한 최고의 부지 △교육, 문화, 주거 여건이 완벽히 갖춰진 최적의 정주도시로서 유치 당위성과 입지여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류철호 회장은 "최종 입지 선정 시까지 전 홍성군민과 함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홍성군으로 반드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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