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3·1 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인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충남 천안흥타령춤축제 주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유관순 열사의 삶과 고뇌를 담은 노래 12곡을 선보인다.

 유관순 역은 MBC 복면가왕 8연승 가왕으로 유명한 가수 손승연이 맡았다.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 역은 'DIMF 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맡아 열창한다.

 연주는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합창은 천안시립합창단 등 100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은 지난  3월 1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무료 입장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천안문화재단(☏ 041-900-035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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