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60·사진)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발행하는 '2020년 판 후즈후인 더 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과 2019년 판에 이어 3년 연속 등재된 것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조 교수는 음성(音聲)을 기반으로 한 질병 관련 분야와 사회적 요구사항이 큰 음성 분석 분야에 많은 연구를 수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논문을 SCI급과 KCI 논문지에 게재했다.  

한국통신학회 LG 학술대상 2회 수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상, 대통령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조 교수는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며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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