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청주시지부는 법무부 산하 청주준법지원센터(옛 청주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쌀 200㎏(10㎏, 20포)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된쌀은 준법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형편이 어려운 보호대상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지난 2010년 4월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맺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지원에 대한 MOU 체결'에 따라 사회봉사대상자에 대한 농촌인력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청주 지역에 고령ㆍ영세농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를 하루에 10여명 씩 봄과 가을 농번기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일손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봉사대상자는 농업ㆍ농촌을 이해하고 교화와 준법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과 준법질서 확립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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