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2일 청주대서
K팝·역사 콘서트 등 다채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20∼22일 청주대학교에서 열린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관하는 한·중 청년교류포럼이 열린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국 출신 기업가와 유학생, 한국 출신 중국 전문가가 양국의 경제·문화교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같은 날 K뷰티 콘서트와 중국 광시(廣西)예술대학 예술단 공연, K팝 콘서트가 이어진다.

K팝 콘서트에서는 아이돌 그룹인 마마무와 여자아이들, 힙합 가수인 딥플로우와 이로한, 트로트 가수인 신유가 공연한다.

21일에는 역사교육으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와 여소영 외교부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한 한·중 역사 콘서트가 열린다.

전국 대학생 60여 개 팀이 참가하는 한·중 대학생가요제와 이색 요리 경연대회,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치맥페스티벌도 이어진다.

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도민에게는 치킨과 맥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중국 의상·음식, 다도, K-뷰티, 한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준비됐다.
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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