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AI 등 비상체계 강화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근무조를 편성,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구제역·AI 신고사항 접수, 백신접종 및 농장 소독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및 AI 청정화를 위해 시와 축산농가가 합심해 적극적인 차단방역 조치로 이번 겨울에도 가축질병 없는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무심천, 미호천 등 철새도래지가 있어 야생조류에 의한 AI 차단방역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이 시기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을 동원해 하천변 인근과 가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오리농장에 대한 겨울철 휴지기제를 시행해 AI 발생위험도를 최대한 낮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및 AI 청정화를 위해 시와 축산농가가 합심해 적극적인 차단방역 조치로 이번 겨울에도 가축질병 없는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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