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노인종합복지관 개최
내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5회 치매·중풍극복 실버합창제'를 개최한다. 

치매·중풍극복 실버합창제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도내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11개 팀과 도민, 환자가족 등 8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합창을 주제로 한 음악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 연습활동 및 합창제 참여를 통해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두려움의 대상인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다.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청북도'를 주제로 한 이번 합창제는 가족간 사랑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슬로건을 '사랑은 잊혀지지 않습니다'로 정했다. 

3세대가 한 무대에서 함께 하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고 청주대성초등학교 꿈송이중창단의 초청공연으로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줌으로써 행사의 의의를 높일 예정이다.

청주아트홀 행사장 일원에서는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웹기반 인지훈련 시연(웹코트),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각종 치매관련 홍보물 배포 및 무료검사, 도민의 치매인식 제고를 위해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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