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설성공원에서 월드뮤직밴드 도시 '도깨비바람' 등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은 20~22일 3일간 오후 7시에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우리가락 공연을 연다.

 지난 8월 24일부터 총 7회에 걸쳐 열리고 있는 이번 공연은 '음성으로 떠나는 국악나들이! 잉홀현에 부는 바람'이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가락과 소리를 선사한다.

 지난 8월부터 펼쳐진 공연에서는 타악공연 인수화풍을 시작으로 안성남사당 놀이, 가야금 앙상블 공연, 탈극 왼손이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일 대중음악을 국악기로 연주하는 The 채움의 타악 공연 'DO 樂' △21일 극단 씨알누리의 국악창작공연 '공감' △22일 월드뮤직밴드의 '도깨비 바람' 공연 등 수준높은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공연 시작 전 오후 4시 30분부터 우리가락 체험마당으로 덩덕쿵 사물놀이 배우기, 열두발 상모와 버나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곁들어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해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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