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지원을 강화한다.

 군은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 특례보증, 이자보전 등 경영 일선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진행 중이다.

 우선 1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 수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주이며 두루누리 사회보험에 가입해 지원 받고 있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근로자의 월평균 보수가 21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부과액 중 사업자 부담분을 지원한다.

 1~2분기 이미 신청한 사업주는 3분기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

 근로자의 입사·퇴사로 인해 변경 사항이 있는 사업주만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신청하지 못 한 사업주는 1·2분기 지원금을 소급해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군은 1분기 151개 업체에 1억700만원, 2분기 219개 업체에 1억9500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 충남신용보증기금에 2억원을 출연, 지역 내 소상공인 97개 업체에 24억2900만원의 특례보증을 완료했다.

 지난 2일부터 금산인삼축제 활성화를 위해 20억원 한도로 특화보증을 시행 중이다.

 또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제조업)의 경영 개선을 위해 지난 해 46개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으로 이자 5000만원을 보전했다

 올 상반기 42개 기업에 4200만원, 하반기에는 5800만원의 이자를 보전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화폐인 금산사랑상품권을 7월 1일부터 발행·유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소득 역외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일자리경제팀이나 기업지원팀(☏ 041-750-2653·266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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