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는 만 65세(1954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자) 이상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이나 해당 읍·면 보건지소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은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급성중이염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윤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평생 1번 접종하면 감염에 의한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기존에 병원에서 폐렴구균 13가 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최소 8주~1년 후 보건소 23가 다당질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시 보건소 예방접종실과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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