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6일∼20일 ‘2019년 치매극복의 날’주간 동안 시청 로비에서 천안시 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서북구(동남구)보건소 주간보호센터와 49개소 사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지난 1년 동안 직접 만든 그림, 종이접기, 공예작품 등 40여점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주간보호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술·음악·체조·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천안에는 서북구(동남구)치매안심센터와 사설 49개소의 주·야간보호 센터가 있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은 “미술 등 다양한 재활 활동이 노인들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설에서 노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아 가족들도 행복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천안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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