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전체 10회 과정

 세종시와 농업기술센터가 현지농장에서 운영하는 '치유농업 아카데미 과정'이 농업인 및 도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회복을 위한 활동으로,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건강회복 효과가 입증되면서 여러 가지 형태의 치유농업이 부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전체 10회 과정으로 치유농업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 운영중 이다.

 농업인과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녹색치유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치유농업과 관련한 이론과 실습, 현장체험 교육이 병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임재우 도시농업담당은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치유농업을 육성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사업의 기회를 주고,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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