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동네마실로 정림동 방문,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주민 의견 청취

 장종태 서구청장은 16일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열 번째 '행복동행 동네마실'로 정림동을 찾았다.

 장 청장은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내 어르신 배움의 현장 '청춘 대학 책 읽는 모임'의 독서 토론회를 방문, 책을 매개로 한 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어 정림동 마을활동가들의 모임 '수밋들어울벗'과의 간담회를 통해 배움과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평생학습을 통한 활기찬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또 정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주민과 함께 도자기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주민 대상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구는 주민들의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망을 뒷받침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정림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장종태 청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 생활기반형 평생학습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연대감 조성으로 활발한 지역공동체 형성 및 주민자치 역량 강화로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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