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의료기기 박람회서 488만불 수출 계약 성과

▲ 방콕 의료기기 박람회 충북기업관에서 업체 관계자가 바이어들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충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11~13일 열린 '방콕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충북기업관을 운영한 결과 수출계약 488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수출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태국은 미래를 이끌어 갈 12대 신산업에 의료 및 의약산업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고령화 진행의 가속화로 의료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의료기기시장이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전시사 메쎄뒤셀도르프아시아(MesseDuesseldorf Asia)가 아시아 국가를 타깃으로 진행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올해는 의료기기 및 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830개 기업과 9000여 명이 참여했다.

도는 계획 단계부터 동남아 시장 개척이 가능한 제품과 기업군을 선정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통해 현지에서 수출상담과 계약을 추진했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시장에 충북 제품을 더 많이 진출시켜 수출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충북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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