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청주시 문의면 일대의 태풍 피해 농가를 찾은 공군사관학교 장병들이 쓰러진 벼를 일으키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는 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농가들을 위한 대민 지원을 16일 실시했다.

이번 대민 지원에 참여한 공사 장병 60여 명은 청주시 문의면 지역 약 0.6㏊의 쓰러진 벼들을 일으켜 세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 계획처장 문성수 중령(43기)은 "이번 대민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로 전전긍긍했을 농가 분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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