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괴산소방서는 감물면 인삼밭 농가를 찾아 부서진 재배시설을 세우는 등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방공무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난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피해를 받은 관내 농민들을 위로하고 조기에 피해 복구를 통해 다시 영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동원된 대원들은 쓰러진 그늘막을 다시 세우는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했으며, 농가 주인들을 만나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가용한 장비 및 인력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마음을 추스르고 힘내어 농업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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