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원 8명 포함 11명 위원 위촉…장애인 권익보호 앞장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 평등권 실현과 편의시설 확충에 기여할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손권배 부시장과 신규위원들은 2년 동안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에 관한 사항을 심의, 자문한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에 관련된 기술적 조언과 정보제공 등 장애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인 권익을 효과적으로 구제해 사회 일원으로써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정섭 시장은 "장애인 인권은 차별금지를 넘어 실질적으로 장애인 인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는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장애인 인식개선 및 차별금지에 대한 여건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