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소방서는 17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청렴 실천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직장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 훈련은 청렴한 공직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한 공정한 업무처리,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언제나 친절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주운전은 소방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임을 깊이 인식해 음주운전 근절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자살예방상담 정택수 센터장 함께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에 놓여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자살 예방 대처방안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청렴은 소방공무원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투명하고 청렴한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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