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은 지역경제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과 지역 골목 살리기를 위해 추진한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에 교직원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교직원들이 대학 주변 식당을 자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옥천군민으로 많은 사랑과 혜택을 누렸다. 이제는 충북도립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에 돌려주어야 할 때”라며 “앞으로 봉사 활동 활성화, 지역 내 각종 행사 참여와 지원, 평생학습프로그램의 내실 운영, 회의실 개방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