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올해 121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 부처별 산단 환경개선 지원사업이 2014년부터 합동 공모로 전환된 이후 도가 거둔 최고의 성과이다.
지난 해 확보 금액은 318억원이었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제2산단·옥산산단·음성 하이텍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충주 북부산단·증평 도안농공단지·음성 원남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이다.

청주산단과 음성 금왕산단 주변의 도시숲 조성 예산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또는 산단 간 경쟁으로 공모사업 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도와 시·군, 산단 관리기관 등이 협력해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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