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마을 母·자녀 대상
통합 무용 교육 프로그램
25일 실력 뽐내는 발표회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예총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엄마와 춤'을 진행하고 있다.

통합 무용 교육 프로그램인 '엄마와 춤'은 청주시 월오동 청주해오름마을의 엄마와 자녀가 대상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일주일에 1회 3시간씩 20회차 교육을 받으면서 다양한 신체 활동 및 표현으로 삶에 활력과 윤기를 더하고 있다.

무용에 통합적인 요소를 가미시켜 다양성을 체험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도입, 가족 유대를 강화시키는 한편 '친해지기'를 키워드로 △나 자신과 친해지기 △나와 타인과 친해지기 △나와 자녀와 친해지기를 통해 열린 사고방식과 창의·인성·감성적 역량을 길러주는 게 교육의 목적이다.

오는 25일 교육이 끝남과 동시에 이날 오후 7시 30분 해오름마을 앞마당에서 수개월 간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열린 마음과 관심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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