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美人봉사단, 소아마비 백신
영양실조 치료식·학용품 등 기부

▲ 전미영 단장(앞줄 왼쪽)과 충주 미인봉사단원들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충주 미인봉사단이 최근 콩고 민주공화국 어린이들에게 소아마비 백신과 영양실조 치료식, 미얀마 양곤 지역과 스리랑카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인식 제고 확산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매년 약 300만명의 5세 미만 어린이가 영양실조로 울 힘조차 없이 생명을 잃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못 해 고통 받는 어린이가 전 세계 1870만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됐다.

전 단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예방접종 기금을 조성,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생존권을 보장해 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필요성을 느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미인(美人)봉사단은 세계시민교육은 물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UN SDGs 캠프 등을 통해 충주의 다음 세대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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