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현장 체험 학습 버스를 일괄 임차 계약하는 등 학교 업무를 줄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역 사정이 다른 점을 고려, 교육지원청별 로 임차 계약한다.

그동안 현장 체험 학습 버스 임차 계약은 각급 학교 별로 했다.

학교 폭력 전담 교사의 주당 교과 수업시수도 평균 18시간에서 10시간으로 줄여줄 계획이다. 교수 등 30명의 전문가와 도교육청 담당 부서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 자율 운영 지원단을 꾸려 학교의 문제점과 개선점 및 발전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업무 경감 9개 과제를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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